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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진영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2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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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 이야기는 교회를 1년만 다녀도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익숙합니다.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문을 들은 여인은 그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것이라 믿고 손을 댔고, 즉시 병이 나았습니다. 어려울 것 없는 이야기지만 본문을 가만히 보면 두 부류 사람이 보입니다. 예수님을 만진 여인과, 그 곁에서 예수님을 에워싸 밀던 무리입니다. 그날 예수님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로 몸을 부딪치며 밀고 당겼습니다. 무리도 분명 예수님의 옷에 닿았을 겁니다. 그러나 치유를 받은 이는 여인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여인에게는 분명한 목적과 의도가 있었고, 무리에게는 그것이 없었습니다. 만지는 것과 밀리는 것의 차이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이 어느 쪽에 서 있는지 이 말씀 앞에서 。검해 봅시다. 첫째 여인은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무리는 예수님의 소문이 궁금해 왔을 뿐 자신의 병을 몰랐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서 날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은 사람이 눈을 뜬 자리에 있던 바리새인들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본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요 9:39)고 하셨습니다 야마토게임 연타 . 마음 깊은 곳의 눈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병원은 아픈 사람이 찾아갑니다. 아픈 줄 모르는 사람은 병을 키우다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영적으로 죽어 있으면서도 그것을 모르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둘째 여인에게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여인이 병을 치료하려고 의사를 만나고 돈을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합니다.(막 5:26) 침 한 번 맞고 부항 한 번 뜨는 40분도 견디기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열두 해의 고통과 병원을 전전한 괴로움은 어땠겠습니까. 그 세월도, 괴로움도, 재산을 다 쓴 일도 병만 나을 수 있다면 견딜 만했을 겁니다. 그런데 아무 효험이 없었고 오히려 병이 깊어졌습니다. 그 끝에서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든 것이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라고 고백했고,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시 130:6)라고 노래했습니다. 한겨울 최전방에서 밤새 보초를 서 본 사람은 동트는 아침이 얼마나 반가운지 압니다 알라딘오락실 . 주님을 기다리는 간절함이 회복돼야 합니다. 셋째 여인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옷자락에 손만 대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 바로 그 믿음이 여인을 고쳤습니다. 예수님은 한센병 환자를 고치신 뒤에도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7:19)고 하셨습니다. 그날 무리도 예수님을 밀치며 다가왔지만 그들은 미는 자였을 뿐입니다. 옷자락을 만진 자는 믿음을 품은 여인 하나였습니다. 교회가 위기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세 가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내가 아픈 사람임을 인정하고 있는지, 생수이신 예수님을 간절히 찾고 있는지,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지 말입니다. 교회에 미는 자보다 만지는 자가 많다면 어떤 위기가 닥쳐도 든든히 서 갈 것입니다. 신학교도, 한국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드는 만지는 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장보철 교수(부산장신대) ◇장보철 교수는 한양대와 미국 버지니아 유니온신학교(MDiv·MA) 등을 거쳐, 덴버대학교와 아일리프신학교에서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습니다. 원하였느니라”(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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