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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진영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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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신림면의 마을 주민이 지난해 동네 마을회관에서 김종훈 원주성남교회 목사와 시가 협력해 진행한 건강체조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훈 목사 제공 김종훈(60) 원주성남교회 목사는 11년째 강원도 원주 신림면에서 마을 이장을 맡고 있다. 1995년 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에서 목회를 배우고 30년 넘게 농촌에서 사역한 그에게 목회는 마을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사역이다. 봄에는 옥수수와 감자 들깨 등을 심고 거름과 비료를 배달한다. 여름과 가을에는 작물을 수확하고 주민들이 기른 농산물의 직거래를 돕는다. 겨울에는 트럭을 몰고 동네 골목골목을 다니며 제설작업을 한다. 처음에는 주민들의 일손을 거드는 정도였지만, 주민들이 고령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일을 도맡게 됐다. 행정복지센터와 소통하며 마을의 대소사를 처리하는 것도 김 목사의 일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본부 선교국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에서 개최한 ‘감리교회 농촌선교 심포지엄’에서 김 목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 목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많은 목회자가 생계를 걱정하지만 농촌 현장은 자립을 위한 기회가 많이 열려 있다”며 “어떤 사역을 하느냐보다 목회자가 그곳에서 사명과 행복을 느끼는지가 더욱 본질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칭코게임다운로드 . 이날 행사는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농촌 사역의 가능성을 찾고 교단과 교회단체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참가자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에서 진행한 ‘감리교 농촌선교 심포지엄’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는 ‘지방소멸시대에 농촌교회의 마을공동체 운동’을 제목으로 농촌교회가 주민들과 공동체를 이루는 마을목회 의미를 짚었다. 정 교수는 “마을목회를 구제사역이 아닌 주민들과 공동체를 만드는 사역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고 마을 주민과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감 농어촌선교위원회와 실천신학대학원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농어촌 목회자 92.9%가 “농어촌 목회는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농어촌의 사역은 목회자 역량에 따라 발전할 수 있다”는 답변도 83.9%에 달했다. 온라인바다이야기 그는 “교회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시대에 마을목회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마을에서 진정성을 인정받아 칭찬을 받은 경험이 있는 목회자들은 10명 8명”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마을공동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한 세 가지 원리로 지역조사와 교회 역량을 강화, 활동의 신학적 가치 판단을 제시했다. 최태관(오른쪽) 감리교신학대 교수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에서 진행한 ‘감리교회 농촌선교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촌 사역을 이어갈 다음 세대 사역자를 위한 지원도 과제로 꼽혔다. 최태관 감리교신학대 교수 “1990년대 초 신학생이 농어촌교회 담임으로 첫 목회를 나가는 게 일상이었던 때와 다르게 지금은 농촌 수련목이나 교육전도사를 원하는 신학생도 적어졌다”며 “농촌 목회자가 소개를 부탁해도 학생에게 묻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시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농촌교회가 무엇을 하도록 할까’에서 ‘농촌교회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로 질문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그는 “농촌교회들이 연합해 신학생을 지역으로 초청하고 농촌목회를 하는 선배 목사가 정기적으로 후배 목사들과 만남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단 차원에서는 도농 상생 플랫폼을 만드는 등 목회자가 농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학대 교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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