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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 추이 인포그래피.연합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한 주 만에 5%포인트 이상 떨어져 30% 아래로 내려가는 등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3%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2.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4주 연속 내림세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5%포인트 오른 53.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9.7%포인트로 벌어졌다. '잘 모름'은 3.6%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의 하락폭이 컸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29.8%로 전주보다 5.5%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평균 43.3%와 비교하면 13.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전주보다 5.9%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해 지역별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부산·울산·경남도 4.8%포인트 떨어진 38.7%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는 .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배경과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다만 지역별 조사는 전국 조사보다 표본수가 적은 만큼 단기 등락을 지역 민심 전체의 변화로 단정하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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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도 3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70대 이상은 전주보다 5.6%포인트 떨어진 43.4%로 연령대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60대는 5.3%포인트 하락한 49.2%, 20대는 2.5%포인트 떨어진 27.9%, 50대는 2.2%포인트 하락한 52.3%로 나타났다.
반면 3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1.3%포인트 상승한 33.2%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 계층의 긍정평가가 7.9%포인트 떨어진 40.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학생은 4.8%포인트 하락한 25.1%, 가정주부는 4.3%포인트 떨어진 49.2%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5.6%포인트 하락한 17.6%를 기록했다. 진보층에서도 2.0%포인트 떨어진 63.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이 대통령의 육사 관련 발언 후폭풍에 폭염과 경제 불안 요인 등이 겹치면서 서울과 보수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떨어졌지만 이러한 흐름이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으로 곧바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리얼미터가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0.5%포인트, 국민의힘은 0.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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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당 간 격차는 7.0%포인트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줄었지만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에서 7.3%포인트, 대전·충청·세종에서 6.9%포인트, 대구·경북에서 5.0%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변화도 엇갈렸다. 민주당은 20대에서 10.7%포인트, 60대에서 3.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0대에서 5.2%포인트, 60대에서 8.5%포인트 상승했다.
30대에서는 반대 흐름이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가 3.6%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11.7%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최근 여론 흐름은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탈한 지지가 국민의힘으로 일제히 이동하는 구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대통령 긍정평가가 30% 아래로 내려가고 민주당 지지도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향후 TK 민심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경북에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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