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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진영살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26-08-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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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리그 LCK 선두권 경쟁의 분수령에서 맞붙는다. 최근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K)를 연달아 꺾은 T1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서고, 3라운드 들어 3연패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이후 처음 맞은 하락세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은 오는 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주 차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대결한다.  T1은 한화생명을 제압할 경우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고, 한화생명은 승리해야 선두 탈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엇갈린다.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1위로 마친 한화생명은 LCK 1번 시드로 MSI에 출전해 우승했지만, 국내 리그 복귀 후 3라운드에서는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국제 대회에서 보여준 다전제 대응력과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정규 시즌에서는 경기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화생명의 과제는 정글과 서포터를 중심으로 한 운영 안정화다.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은 최근 경기에서 쉬바나 등 변칙적인 챔피언을 선택했지만, 초반 동선과 교전 과정에서 연이어 손실을 내주며 팀 운영에 부담을 줬다.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과 함께 시야를 확보하고 오브젝트 앞 진입 순서를 조율하는 과정도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체의 캐리력을 다시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 릴게임 신천지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연패 기간에도 라인전과 교전에서 여전히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화생명이 강。을 되찾으려면 최우제를 비롯해 서진혁,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로 이어지는 탑·정글·미드가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드래곤과 전령 등 오브젝트로 연결해야 한다. 한화생명에는 이번 맞대결의 의미가 순위 경쟁에만 그치지 않는다. MSI 우승으로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확보했지만, 이를 유지하려면 LCK 플레이오프 진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즌 중반까지 쌓은 승수가 있는 만큼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은 아니지만, 연패가 길어질 경우 레전드 그룹 순위와 포스트시즌 대진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반면 T1은 최근 봇 라인을 중심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과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 봇 조합을 압박하며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젠지와 DK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KT전 패배 이후 흔들렸던 흐름도 회복했다. DK전에서는 두 선수의 강.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1세트 바텀 듀오 킬로 먼저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에서도 루시안과 밀리오를 선택해 순수 2대2 구도에서 더블 킬을 만들었다. '페이즈'는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한타 단계에서 상대 진영으로 직접 파고들어 주요 딜러를 정리하며 팀의 화력을 담당했다. 릴게임 강시 T1은 봇 라인의 우위를 팀 전체의 이득으로 확장하는 운영도 안정화하고 있다. '오너' 문현준이 바텀 주도권을 활용해 드래곤과 상대 정글 시야를 확보하고, '페이커' 이상혁이 미드에서 합류할 공간을 만들면서 교전 숫자 우위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상대가 봇 라인을 견제하면 '도란' 최현준이 측면에서 성장해 한타 진입을 맡는 선택지도 갖추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한화생명의 '상체'와 T1의 '하체'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영향력을 확장하느는지에 따라 흐름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한화생명은 '제우스'를 중심으로 탑에서 격차를 만들고 서진혁이 이를 다른 라인으로 연결하는 운영이 필요하다. T1은 최근 경기처럼 김수환과 류민석이 라인전을 앞선 뒤 드래곤과 대규모 교전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구도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오브젝트 앞 판단도 승부처다. 한화생명은 연패 과정에서 무리한 진입이나 정돈되지 않은 교전으로 먼저 선수를 잃는 장면이 나왔다. 반대로 T1은 DK전에서 초반 킬을 드래곤과 전령, 바론으로 연달아 연결하며 상대의 반격 시간을 줄였다. 한화생명이 시야와 진형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T1이 초반 봇 주도권을 빠르게 팀 격차로 전환할 수 있다. 한화생명이 승리하면 MSI 우승 이후 흔들린 흐름을 멈추고 다시 선두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T1이 승리할 경우 젠지와 DK에 이어 한화생명까지 상위권 팀을 연달아 제압하며 1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커진다. 상체 중심 반등이 필요한 한화생명과 봇 중심 승리 공식을 구축한 T1의 대결이 3라운드 선두 경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귀 후 3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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