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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진영살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26-08-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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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발생한 중수 누설 사고를 두고 경주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총누설량과 외부 누출 사실이 사실상 은폐됐다"고 주장했다. 중수는 일반 물보다 무거운 중수소가 포함된 물로, 원자로의 핵분열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재로 쓰인다. 당시 월성 2호기 감속재정화계통 필터 덮개의 밀봉 고무 패킹(오링)이 손상돼 중수가 샜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보고 즉시 사고 사실을 일반에 알렸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를 통해 최종 조사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했다. 한수원의 사건 상세보고서와 KINS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따져봤다. ①실제 누설량은 1.3톤인데 265㎏으로 축소 발표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사고 당시 약 265㎏으로 발표된 누설량이 상세보고서에는 1,311.15㎏으로 늘었다며 한수원이 사고 규모를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2일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265㎏은 사고 당일 처음 회수한 액체 중수량이다. 이후 손상된 오링을 교체하고 누설을 완전히 막기까지 이틀가량 걸리면서 액체가 추가로 새고 일부는 기화됐다. 황금성공략법 최종 누설량은 액체로 회수한 1,132.37㎏, 기화 후 포집장치로 다시 회수한 173.64㎏, 건물 배기계통을 통해 대기로 배출된 것으로 평가된 5.14㎏을 합한 수치다. 최종 보고서도 3월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에 공개돼 의도적인 축소·은폐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크게 늘어난 최종 수치를 별도로 적극 알리지 않았다는 .은 지적할 수 있다. ②중수 5.14㎏이 원전 밖으로 유출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이 중 5.14㎏를 '외부 누출량'이라고 표현했다. 기화된 중수 일부가 건물 배기계통을 통해 대기로 배출된 것은 맞지만, 액체 중수가 원전 밖으로 흘러나간 것은 아니라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5.14㎏은 배기구에서 측정한 삼중수소 배출량을 중수 무게로 환산한 추정치인데, 월성 원전에서는 평상시에도 건물 환기 과정에서 소량의 삼중수소를 기체 형태로 배출한다고 한수원은 덧붙였다. 이번 사고 기간 배출량은 평상 수준의 약 6배로 늘었지만, 사고로 추가 배출된 삼중수소량은 연간 배출한도의 0.08%였다. 예상 주민 피폭선량은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의 약 0.018%로 평가됐다. 황금성게임동영상 주변 환경방사선 수치도 평상 범위를 유지해 KINS도 9월 중수 누출로 인한 주변 방사선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③작업 절차와 설비 관리가 부실했다? 작업 절차와 설비 관리가 부실했다는 환경운동연합의 지적은 타당해 보인다. 한수원도 작업자들이 필요한 배수량과 시간을 계산하지 않은 채 배수와 감압을 끝냈다고 판단했다. 첫 누설 뒤 배관을 다시 얼려 추가 누설을 확인하도록 한 비상조치도 지키지 않았다. 누설감지기는 설계도면과 다른 위치에 설치됐고, 수년 전부터 확인된 밸브 내부 누설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한수원은 자체 보고서에서 "작업계획서 작성과 검토·수행 등 작업관리 프로세스가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월성 원전에서는 지난달 1일에도 4호기에서 중수 약 208㎏이 원자로건물 내부 집수조로 누설됐다가 전량 회수됐다.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발표 등 전력 수요 급증으로 원전 확대가 거론되는 만큼, 방사선 영향이 작을지라도 반복되는 누설과 관리상 허.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주민 피폭선량에 비춰 우려할 수준은 아니더라도 이런 일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원전 확대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성립한다"고 강조했다. ttp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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